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찰스 3세/결혼생활과 개인적 인품 (문단 편집) == 변명과 반론 == ※ 변명 파트임에도 전부 반론이 붙어 있으니 천천히 잘 읽어보기 바란다. * 분풀이 차원이라고는 해도 [[다이애나 스펜서]] 역시 명색이 왕세자비 신분인데다 차차기 왕위계승권자인 아들들을 두고 있는데도 공공연히 여러 인물과 [[불륜]] 스캔들을 일으켜 왕실 입장을 더 당혹스럽게 만든 것도 사실. 여러 불륜 스캔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승마 교관과의 불륜 스캔들은 치명적이어서, 다이애나의 차남인 [[해리 왕자]]의 친부가 찰스가 아니라 불륜 상대였던 승마 교관이라는 악성 루머까지 돌기도 했다. 부부의 이혼에 쐐기를 박은 것은 이 맞불륜으로, 장녀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와 차남인 [[앤드루 앨버트 크리스티안 에드워드|앤드루 왕자]]가 이혼하자 찰스만은 이혼시키지 않으려 했던 [[엘리자베스 2세]]조차, 다이애나가 맞불륜을 저지르며 [[BBC]]와의 인터뷰에서 찰스의 불륜과 어려웠던 왕실 생활을 폭로하자 결국 두손 두발 다 들었다. 다이애나에 대해서도 간혹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엘리자베스 2세를 비롯한 왕실 인사들이 아직까지도 다이애나에 대해 감정적 앙금을 보이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시어머니였던 여왕도 그렇지만, 당시 왕실 최고 어른인 시외할머니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왕대비는 스캔들이나 성격상의 이유로 다이애나를 싫어했다. * 그러나 다이애나가 잘못했다고 해서 찰스가 덜 잘못한 것이 되는 건 아니다. 이 모든 건 찰스의 불륜이 야기한 일이고 다이애나는 그 전부터 남편 찰스의 무시와 [[시집살이]]로 인한 왕실 생활 부적응 때문에 시가(媤家)인 왕실에서 고생해 왔다. 게다가 찰스와 다이애나의 나이가 비슷한 것도 아니고 무려 '''13살이나 어린''' 여자애 상대로 이렇게 개차반으로 대했다는 것은 분명히 찰스의 잘못된 행동이다.[* 결혼할 당시 기준으로 34살 남자가 21살짜리 여자애랑 결혼한 것이었다.]이러면 어지간히 잘 대우해줘도 사랑받기 어려운 위치인데도 불구하고 심하게 냉대했다. '''애초에 선빵을 친 건 찰스였고''', 시가인 영국 왕실 입장에서도 아들의 불륜은 좌시하다가 며느리의 불륜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내로남불]]에 팔이 안으로 굽는 격이다. * 다만 다이애나가 끝까지 맞바람을 피우지 않고 이혼을 했더라면 이런 논쟁 자체가 없었을 것이니, 조금 안타까운 점이긴 하다. 다이애나의 지지자들에게는 좋든 싫든 일단 다이애나 또한 결혼 중 불륜을 저지른 사실에 실망한 사람들도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찰스와 다이애나의 결혼생활은 처음부터 삐그덕거렸고, 다이애나는 스트레스로 손목을 4번이나 긋고, 첫째 [[윌리엄 왕세자]]를 [[임신]]했을 당시 스스로 계단에 몸을 던지는 등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으므로 빠르던 늦던 언젠가는 결국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을 사이였다. 차라리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이혼한 뒤에서야 자유롭게 연애했다면, [[시월드]] 문제와 찰스 감싸주기 병크와 삽질로 도배되어 국민들에게서 싸늘한 시선을 받던 영국 왕실의 [[언론플레이|언플]] 시도를 사전에 차단해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 수 있었을 것이고, 이런 논쟁 자체가 나오질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이것도 말도 안 되는 게, 애시당초 이혼이 그렇게 쉽게 가능했더라면 다이애나가 굳이 맞불륜을 저지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한마디로 선후관계가 잘못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영국 왕실은 이혼 자체를 굉장히 싫어했기 때문에 다이애나를 그리 쉽게 놔줄리가 없었고, 다이애나가 이혼의 '이' 자만 꺼내도 전방위적으로 압박이 가해졌을 것이다. * 그에 대한 동정의 여론도 꾸준히 있다. 사실 불륜만 접어놓고 보면, 찰스 왕세자는 책을 많이 읽고 문화와 사회전반과 다양한 분야의 학문에 관심이 높아 과연 일국의 왕세자에 걸맞는 지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다이애나는 왕세자비로서의 교양이나 지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었다. 집안에서도 언니들, 남동생은 다 우등생인데 다이애나만 공부를 못해서 암암리에 '집안의 망신'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학업 성적이 정말 심각하게 나빴기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했고, 고등학교도 졸업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서 중퇴한 뒤, 독립해서 친구들과 살며 취미생활로 [[유치원]] 보모와 청소부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았고, 종종 여러 다른 친구들과 어울렸다.[* 다이애나의 친정은 굉장히 부유한 최상류층 [[귀족]] 가문이었기 때문에 생계를 위해 일할 필요가 없었다. 다이애나가 했던 일들은 어디까지나 취미생활이었다.] 또 검박함보다 호사스러움을 지향했다는 이야기도 존재하는데, 이 부분은 왕실 [[언론플레이|언플]]일 가능성도 크다. 다이애나의 옷은 협찬받거나 기증받은 것도 많았고, 소유한 보석도 대부분 친정과 왕실에서 물려준 것이며, 개인적으로 가진 보석은 얼마 되지 않았다. * 하지만 다이애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녀가 명망 있는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건 사실이지만 1남 3녀 중 셋째 딸로 태어나는 바람에 오래도록 아들을 바라고 있던[* 당시에는 스펜서 [[백작]]위를 물려줄 후계자가 없어 작위가 단절될 위기였다. [[귀족/영국|영국 귀족 작위]]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여자의 승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현재는 다이애나의 남동생인 현 스펜서 백작이 낳은 두 아들이 있다. 여담으로, 부계쪽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현 스펜서 백작도 딸들만 줄줄이 얻다 아들을 얻은 것이다.] 부모가 몹시 실망했고 이 때문에 다이애나가 자존감이 낮았던 건 잘 알려진 일이다. 게다가 어려서부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고, 심지어 고작 6살 무렵에 부모가 이혼한 뒤 주로 아버지 밑에서 불행하게 자라야 했다. 당시 영국 상류 사회에서 이혼한 부모를 둔 아이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다이애나의 유년시절은 힘들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다이애나는 자서전에서 부모의 이혼 후 언니들, 남동생과 함께 정기적으로 어머니와 새아버지를 만날 때마다 어머니가 "너희들을 돌려 보내기 싫다."며 울었다고 회상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에는 부모의 허락을 받아 [[런던]]에 아파트를 얻어 친구들과 함께 살았다. 1981년에 만 20살의 나이로 찰스와 결혼하기 전까지 짧은 처녀 시절을 친구들과 함께 지낸 것. 이때 상류층 자녀들을 위한 [[유치원]]에서 파트타임 보모로 일했고, 그밖에 언니의 친구들이 주최한 파티에서 서빙을 하는 등, 취미삼아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고 한다. 룸메이트들뿐만 아니라 룸메이트들이 부른 다른 [[남사친]]들과도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참고로 저때가 다이애나의 길지 못했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점이라고 한다. 다이애나 본인도 "저땐 아무런 걱정 없이 크게 웃을 수 있었다"고 회상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이애나가 저렇게 자유롭게 살아왔던 것을 찰스가 결혼 전에 몰랐을 리 없다. 애초에 찰스가 결혼 상대자로 낙점했던 건 다이애나의 '''친언니'''인 사라였다. 그러나 사라가 말 실수를 좀 했다고 바로 내친 뒤에 이제 막 성인이 된 그 여동생을 '''왕세자비로 낙점해 놓고''' 자격 운운하는 것도 어찌보면 적반하장이다. 물론 이런 상황을 다이애나도 결혼 전부터 알고 있었다.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던 시절에도 찰스는 다이애나를 위해 그 어떠한 배려도 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다이애나만 [[파파라치]]들에 시달리며 호되게 고생했다. 반면 사람들이 못생기고 볼품없다고 여기는[* 사실 그렇게 못생긴 건 아닌데, 다이애나의 미모가 워낙 뛰어난지라 비교되어서 못생겼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다.] 카밀라는 사실 어떤 주제로도 대화가 가능하고 찰스와 토론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교양과 지식이 있어서 둘의 관계가 잘 이어졌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굉장히 예절 바르고 상냥해서 다이애나 생전에도 [[엘리자베스 2세]]가 카밀라를 아껴서 가까이했는데, 이 때문에 남편과의 사이는 최악이었어도 시어머니만은 공경했던 다이애나의 배신감이 컸다. 정당성은 다이애나에게 있음에도, 마치 [[주객전도|그녀가 찰스와 카밀라의 관계를 방해하는 듯한 모양이 된 것이다.]] 이는 두 여자 사이에서 [[어장관리(연애)|줄다리기]]를 한 찰스의 책임이 결정적이다. * 두 왕자에게는 좋은 아버지이며 왕족으로서 구설수에 오르거나 잘못된 처신도 없다.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도 현재 가정을 이루었고 국민들의 신임이 좋은 편이다. 과거 해리 왕자가 말썽이였지만 대체로 두 왕자들에 대한 평판은 좋은 편이다. 불륜만 아니었어도 의외로 지금쯤 [[엘리자베스 2세|어머니]] 못잖게 존경받는 왕이었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에 따르면, 두 왕자에게 아주 훌륭한 아버지이고 왕자들도 아버지와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 왕자들의 어린시절 사진과 영상을 보면 두 아들을 상당히 아끼는 것을 볼 수 있다.[* 차남 해리 왕자가 태어났을 당시 아들 하나, 딸 하나를 원했던 찰스는 둘째도 아들이 태어나자 아내 다이애나와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악화되는 계기가 되었을 정도로 매우 실망했다고 한다. 해리 왕자가 [[적발|빨간머리]]라서 더 싫어했으며, 심지어 언론에 아기를 본 소감을 말해줄때 "머리카락은 어중간한 색이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후에 이 비화가 알려지자 사람들은 해리 왕자가 핍박받으며 자란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는데, 주변인들은 왕세자는 두 왕자를 차별 없이 매우 아꼈다고 말했다. 다이애나도 "찰스는 윌리엄보다 해리와 더 친근하다." 라고 말할 정도였다. 부인과의 불화와 개인의 생각과는 별개로 자기 자식인 아들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준것.] * 이것도 반박될 만한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 다이애나가 우는 것을 본 윌리엄이 "아빠는 왜 엄마를 마음 아프게 해요?"하고 물었던 적도 있다. 또 왕실 별장에 휴가를 갔을 때, 찰스 왕세자는 아내와 함께 있기 싫어서 왕세자 부부 침실을 두고 윌리엄의 침실을 썼다고 한다. 침실을 뺏긴 윌리엄이 본인 침실을 쓰고 싶다고 말해도 찰스는 모른 척해서, 다이애나가 "누가 아이인지 모르겠다."(아버지가 아들 침실을 뺏어 쓰고 있으니…)라는 냉소적인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아무리 자식의 성장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는 해도, "아들이 잘 컸다=아버지가 잘했을 것이다"라고 딱 잘라 단정할 수 없다. 이 문서를 지금까지 읽어봤다면 잘 알겠지만 불륜에 관해서는 '''찰스가 잘못한 것이 누가 봐도 맞다'''. 그러나 찰스가 싫다는 다이애나를 [[납치혼|억지로 납치해다가 결혼]]한 것도 아니고,[* 감정을 속였다지만…] 결혼에 동의하고 왕세자비로서의 권리와 영향력을 누린 사람 역시 다이애나임을 고려하면 그의 입장에서는 불륜에 대한 벌을 과분하게 받았다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그가 한 행동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았지만, 그것이 전세계인들한테 알려져서 20년간 욕을 먹고,[* 오랜 시간이 흘러서 영국에서의 여론은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바다 건너 먼 나라인 한국에서는 아직도 욕을 먹는다.] [[낙인]]까지 찍어버릴 정도냐는 것이다. 영국에서 다이애나 사후 거의 20여년이 된 2015년에 들어서야, 십수년 만에 처음으로 찰스가 즉위해야 한다는 여론이 반대의견을 넘어 과반수를 차지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찰스는 [[칠순]], 나아가 '''역사상 최고령 영국 국왕'''이 되어 얼마나 재위할지 불투명한 상태인데도 그렇다. [[캐서린 미들턴|왕실의 새로운 얼굴마담]]이 들어서고, 새로운 아름다운 왕세손비기 왕실에 입성하며 대중의 관심이 다이애나에게서 멀어지자 자연스레 찰스에 대한 비난도 줄어 들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